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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이야기

판다와 둘리의 낚시 이야기 


이 게시판은 제 취미인 루어낚시와 바다낚시를 기록하는 곳입니다. 낚시에 관심 있는 분들과 취미를 공유합니다 (2018년 11월부터는 유튜브 채널을 만들어 동영상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작성일 : 13-09-06 16:00
모정수로1(37), 마사수로1(38)
 글쓴이 : 김정훈
조회 : 2,866  
이른 아침에 모정수로를 찾았습니다.
정확히는 모정수로에서 낙동강 본류로 이어지는 수문 바깥쪽입니다.
대부분 어른 무릎 정도로 얕은 수심에 연안쪽은 녹조가 닾고 있었습니다.
뭐가 있으랴 싶어 돌아서려는 순간에 발밑 녹조 아래서 뭔가 꿀럭하고 움직였습니다.
얼른 노싱커 웜을 조금 가라앉쳐서 연안 제방을 따라 살살 끌었습니다.
두 번의 공격 끝에 제대로 챔질이 된 녀석은 아쉽게도 새끼였습니다.
어쨌거나 오랜 만에 만난 배스~ (근데 흥분한 나머지 사진이 흔들려 버렸네요ㅠㅠㅠ)



녹조 때문에 이 근방에서는 더 이상 입질을 받지 못해서
여느 때처럼 산을 넘어 마사수로로 갔습니다.

둘째 녀석을 만난 곳은 아래 사진의 수몰 나무 부근이었습니다.
누가 봐도 배스가 있을 만한 곳이지요^^



스피너베이트를 나무 너머로 던진 뒤
살살 끌어주는데, 나무를 지나는 지점에서
노려보고 있었을 녀석이 와다닥 하고 스피너베이트를 물고 갔습니다.
챔질이랄 것도 없이 끌려가는 낚싯대를 당겼더니
완벽하게 윗턱에 바늘이 걸렸습니다.
녀석도 굶었는지 힘도 제대로 쓰지 못하고 나왔습니다.
30센티미터 정도 되는 녀석은 배가 홀쭉하네요...



오랜만에 배스의 손맛을 보니
비는 좀 맞았지만 아침부터 기분이 짜릿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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